이란 "호르무즈 재개" /> 이란 "호르무즈 재개"/>
이란, 휴전 합의 소식에 시민들 거리로 나와 환호
이란 "호르무즈 재개방…해협 통제권 요구"
"이란, 핵 프로그램 위한 우라늄 농축 수용 요구"
"이란 관련 모든 경제 제재 해제…결의안도 종료"
이란 내부는 일단 이번 합의를 크게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휴전의 조건으로 내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미국이 사실상 수용했다며, 최종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에 시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미국과의 극적인 휴전 합의 소식에 시민들은 이란이 승리했다며 기뻐했습니다.
[이란 테헤란 시민 : 이제 완전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미국은 이제야 이란이 초강대국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주는 대신, 해협에 대한 통제권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휴전 기간에 호르무즈 통행료를 받는다는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우라늄 농축도 요구했습니다.
핵 프로그램을 위한 거라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이른바 '우라늄 주권'은 포기하지 않은 겁니다.
경제 제재와 유엔의 결의안을 없애고, 전쟁 보상금 지급과 미군 전투부대 철수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재침략이 없다는 걸 보장해달라는 내용도 휴전을 위한 10개 조건에 담았습니다.
[이란 국영TV : 이슬람 전사들의 용맹과 이란 국민의 헌신으로 미국이 10개 조항을 수용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만 이란의 주장처럼 미국이 모든 조건을 다 받아들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휴전 사실을 발표하면서, 10개 종전안은 "협상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만 평가했습니다.
이란은 "협상이 실패하면 다시 싸우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보름의 협상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며, 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0821470486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