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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MTO "오늘 오만 북동쪽 바다서 화물선 피격 사건"
"이슬람 혁명수비대 고속정 발포로 선교 심각 손상"
"무선 교신 없이 발포…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이 민간 화물선에 포격을 가해,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미국이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지만, 이후에도 이란의 무력 행사가 이어지면서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저는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이란의 화물선 공격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영국 해사 무역기구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7시 55분, 오만 북동쪽 15해리 해상에서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당 화물선 선장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 선박 1척이 접근해, 발포하고 선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보고했습니다.
무선 교신은 없었다고 전했는데, 배에 불이 나지는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를 두고 "경고를 무시한 화물선에 해상법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군대가 반복된 경고를 했는데도 무시해 발포에 나섰다는 겁니다.
긴장감이 고조되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지난 주말 이후로는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선박추적서비스에 따르면 유조선과 화물선 등 서너 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항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됩니다.
이란은 해협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기자]
네, 이란 혁명수비대는 "어떤 새로운 침략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고, 전투가 재개될 경우 적의 남아있는 자산들에 압도적 타격을 가할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준관영 메흐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현 상태를 '소리 없는 전장'으로 평가하며, 경계 태세를 갖추고 '이른바' 휴전 기간 적의 행동을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네, 또 다른 준관영 통신사인 타스님도 적어도 해상봉쇄가 유지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봉쇄를 뚫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란은 봉쇄만 풀면,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 주이란...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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