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체감돼"…소비자" /> "기름값 체감돼"…소비자"/>
7개월 연속 오름세…소비자물가도 상방 압력
"기름값 체감돼"…소비자들, 고유가 부담 호소
'예측 불허' 이란 상황에 생산자물가 예측 난항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202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로 7개월 연속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는 추세인데 소비자물가에도 상승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고속도로의 한 주유소에 자동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유소로 사람들이 몰린 건데, 소비자들은 치솟는 기름값이 체감된다고 호소합니다.
[박 진 배 / 서울 성수동 : 식료품 이런 것 보다는 매일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한테는 가장 좀 많이 와닿게 되는 것 같아요. 기름값이 많이 오르는 게…. 일주일 단위로 계산을 해보면은 한 30~40% 이렇게 체감은 되는 것 같아요.]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지난달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한 석탄과 석유 제품은 2월보다 30% 넘게 상승했습니다.
IMF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또, 화학제품 등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공산품 가격이 2월보다 3% 넘게 올랐습니다.
이런 탓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1.6% 오르는 등 4년가량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란 전쟁 상황이 예측 불허로 치달으면서, 앞으로의 생산자물가 추세 역시 섣불리 전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 문 희 /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 : 최근에 국제 유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3월 이전에 있었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점차 파급되면서 생산자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가운데 지금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해서 불확실성도 매우 높아서 현재로서는 4월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탓에 소비자들 부담까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석 병 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YTN 출연) :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도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지금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서 경...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42223182102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