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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중동 사태 56일째 상황,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와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2차 협상이 꽉 막힌 느낌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서 서두르고 싶지 않다,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다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시간은 누구 편이라고 보십니까?
[반길주]
시간은 누구 편인지 확인하려면 좀 따져봐야 될 지표가 있을 것 같아요. 한 5개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지리적 위치. 지금 이란 해역에서 작전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란에게는 앞마당이고 미국에게는 먼 지역이에요. 그러면 가까이에 있는 이란에게는 지역정보력, 후속 보급 그다음에 전투 가능한 군인 수 이런 걸로 봤을 때 유리해요, 이란이. 그런 게 있고. 두 번째는 피로도인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상시 해상에 있는 게 아니고 육상 기지에 있다가 소형 선박을 이용해서 잠깐 임무하고 다시 복귀합니다. 그런데 지금 미 해군전력은 항공모함 포함해서 계속 해상에 있잖아요. 피로도가 엄청날 겁니다. 그러면 이게 장기적으로 못 간다는 얘기죠. 그런데 이란은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세 번째는 임무 해협 범위인데 이란의 임무 해협과 미군의 임무 해협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장악을 중심으로 해서 있고 미 해군은 아라비아해에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은 최대 37km이기 때문에 37km도 오만 걸 빼면 한 10~20km만 잘 지키면 되는데 미 해군은 사실 이거에 비하면 광해역에서 작전을 합니다. 그게 좀 다른 거고 네 번째는 표적화 여부. 그러니까 공격을 했을 때 이란은 해안선으로 지대함 미사일 기지 등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기지가 쫙 있는데 지금 미 해군은 아라비아해에 집결해 있어요. 그러니까 표적해서 공격한다고 하면 미 해군은 취약한 상태예요, 사실은. 그게 있고. 마지막으로 내부상황을 볼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란은 미국에서는 심리전을 약간 이용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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