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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파키스탄서 '협상 키맨'과 회동...미국 협상단, 곧 출발하나 / YTN

2026-04-25 14 Dailymotion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어제 파키스탄에 도착한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 협상의 실질적 중재자로 불리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이란은 미국과 직접 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은 곧 협상단을 파키스탄에 보내겠다고 하면서 낙관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기자]
네, 오만 무스카트입니다.


이란 측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파키스탄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군요?

[기자]
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어젯밤 늦게 전격적으로 파키스탄에 입국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이라 방문 목적에 관심이 쏠렸는데, 오늘 첫 공식 일정으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만났습니다.

이란 국영통신은 이번 회담에 파키스탄 내무장관과 이란 외무 차관, 주파키스탄 이란 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이번 협상의 실질적인 중재자, 협상 키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서 2차 종전 협상 재개를 위한 이란 측 요구 사항이 전달됐을지 관심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 첫 종전 협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문제를 두고 2주째 기싸움만 벌이면서 회담 자체가 교착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파키스탄 언론에서는 어제 파키스탄 정부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회담 재개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먼저 풀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의 이번 방문이 미국과 직접 회담을 위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죠?

[기자]
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과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만나는 사진을 오늘 새벽에 SNS에 올리면서 미국과 이란이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입장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혁명수비대 대변인을 인용해 미국과의 회담 개최설은 거짓이라며 회담과 관련해 아무런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도 SNS에 자신의 파키스탄 방문이 오만과 러시아로 이어지는 3개국 순방 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측 입장만 들어보면 중재국인 파키스탄...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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