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이 석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하며 나토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스스로 붕괴 상태를 실토했다고 말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이 스스로 붕괴 상태에 처해있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지도부 분열 상황 해결을 시도하고,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이란의 누가 '붕괴 상태'를 언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미국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오늘 백악관에선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찰스3세 영국 국왕의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환영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국왕 폐하의 지성과 열정, 그리고 헌신은 미국과 영국 사이의 소중한 유대 관계에 있어 정말로 오랫동안 축복이 돼 왔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영국이 군 기지 제공과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비판해 왔는데요.
찰스 3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역사와 유대를 강조하며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젊은 시절 찰스 3세 국왕에게 반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어머니가 아주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시던 것도 기억합니다. 젊은 찰스, 정말 멋지다. 저희 어머니는 찰스에게 반하셨죠. 믿기십니까?]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 선포 전부터 미국인의 용기는 영국에서 온 것이라며 미국과 영국은 같은 뿌리와 가치를 공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했죠?
[기자]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찰스 3세 국왕의 미 의회 연설이 진행됐는데요.
찰스 3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한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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