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기간 영국과 갈등을 빚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하며 나토 연대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나 양국의 연대를 강조했죠?
[기자]
백악관에서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찰스3세 영국 국왕의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특히 미국과 영국의 견고한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독립 이후에도 미국인들에게 영국인보다 더 가까운 친구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국왕 폐하의 지성과 열정, 그리고 헌신은 미국과 영국 사이의 소중한 유대 관계에 있어 정말로 오랫동안 축복이 돼 왔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영국이 군 기지 제공과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비판해 왔는데요.
찰스 3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역사와 유대를 강조하며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젊은 시절 찰스 3세 국왕에게 반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어머니가 아주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시던 것도 기억합니다. 젊은 찰스, 정말 멋지다. 저희 어머니는 찰스에게 반하셨죠. 믿기십니까?]
백악관은 엑스에 국빈 환영식에 함께한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사진을 올리고 소개 글에 '두 명의 왕'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동안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등에 비판한 '노 킹스, 왕은 없다'는 시위가 이어진 상황에서 백악관의 표현이 논란이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했죠?
[기자]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찰스 3세 국왕의 미 의회 연설이 진행됐는데요.
찰스 3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한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지난 80년 동안 지탱해 온 것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서양 파트너십은 과거 어느 때보다 ...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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