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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합의 때까지 해상봉쇄"...이란, 곧 수정 평화안 제시 / YTN

2026-04-30 20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핵 협상에 합의할 때까지 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이르면 이번주 미국에 수정 평화안을 제시한다고 하는데요.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남성욱 교수님, 일단 역봉쇄 계속하겠다, 이런 입장인데 공습하는 것보다 봉쇄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이렇게 생각한 걸까요?

[남성욱]
돈이 안 들죠. 일단은 무기는 한 발에 토마호크가 50억이거든요. 지금 300발 쐈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지속해 봐야 성과가 크게 있지도 않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한 1만 5000군데를 타격했기 때문에 이란이 손들고 나올 거라고 했는데 이란의 저항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바에는 역봉쇄를 통해서 이란의 돈줄을 차단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을 했고요. 사실상 4월 8일 이후에는 양측이 봉쇄와 역봉쇄 그다음에 이슬라마바드 회담을 둘러싼 기싸움으로 이 사태를 끌고 가고 있는데요. 이제 전쟁은 2단계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단계가 미사일 전쟁이었다면 2단계는 외교적인 기싸움으로 전개되고 있고요. 결국 이건 장기화를 예상해 볼 수밖에 없고요. 협상은 미국 입장에서 이란이 새로운 안을 낸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렇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대로 갈 것 같지는 않고요. 결국은 이럴 때 쓰는 단어가 스테일 메이트라고 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전처럼 서류 한 장 보려고 열몇 시간 왔다 갔다 하느니 지금처럼 전화로 하는 게 효율적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실제 협상을 할 때 대면보다 이렇게 전화로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평가받는 부분이 있나요?

[백승훈]
그것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지금 제대로 된 협상안 정도의 의제들이 다 되고 있지 않으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제대로 된 것을 갖고 오지 않는 이상 나는 전화로만 받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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