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마무리됐습니다.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와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중난하이에서 오늘 차를 같이 마시고 또 업무 오찬을 끝으로 2박 3일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 방중에서 가장 주목했던 장면 꼽으라면요?
[조한범]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보통 정상회담을 하면 본인이 주도하고 리얼리티쇼의 주인공, 웃고. 그런데 이번에는 거의 웃는 모습이 없어요. 말수도 적고. 특히 천단 공원 갔을 때 보면 굉장히 신중하고 웃음기가 없고 뭔가 골똘히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 같았다는 거죠. 그렇게 보면 이번 회담은 2017년과 비교했을 때, 또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다른 사람처럼 보였어요.
지금 저게 천단 공원에 있던 모습이었는데.
[조한범]
저렇지 않거든요. 웃고 말하고 떠들고. 오히려 시진핑 주석은 과묵한, 시 주석이 말을 더 많이 하거든요. 그렇게 보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머릿속에 꽉 차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2017년은 시 주석이 자금성을 통째로 하루종일 내줬거든요, 심장부를. 그런데 천단 공원은 자기들은 천자라고 하잖아요, 과거에. 하늘과 통하는 왕이라고. 거기는 제사를 지내던 데거든요. 저 천단공원이 만들어질 때 미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죠. 그렇게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항상 우위에 서는, 제가 보기에 트럼프 1기, 2기 통틀어서 저렇게 조신한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 봅니다.
1, 2기 통틀에서 가장 조신한 모습이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정훈]
박사님 말씀에 동의하면서 그걸 저는 표현했던 게 우리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세련돼졌다. 그러니까 정... (중략)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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