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 도착한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고지대 적응 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초반이라 개인차가 있긴 한데, 고지대 사전 적응에는 최소한 2주 정도가 걸립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비슷한 해발 1,410미터에 있는 축구 대표팀 사전 캠프.
현지에 먼저 도착한 선수들이 첫 고지대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아직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터라 몸부터 풀고 가볍게 뛰는 저강도 훈련에 주로 집중합니다.
패스와 슈팅을 하면서 조금씩 수위를 끌어 올립니다.
[이기혁 / 축구대표팀 수비수 : 힘든데요. 확실히 좀 다른 것 같아요. 다시 적응해야죠.]
초반부터 차이를 느끼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첫날이라 큰 차이를 못 느끼는 선수도 있습니다.
[이동경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첫날이라 잘 모르겠는데요. 심하지는 않아요. 제주도 같은데요. 한라산.]
이처럼 선수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스 때 고지대 경기를 경험했던 백승호는 사전 적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백승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엄청나게 숨차고 힘든 건 있었죠. 그런데 그때는 금방 적응 잘 못하고 거의 바로 경기하고 그랬을 때라….]
고지대에서 뛰면 어지럼증과 구토, 수면 부족이 나타날 수 있고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전 적응에 필요한 기간은 보통 2주 정도.
홍명보호가 멕시코 입성을 앞두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2주 이상 운영하는 이유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출처 : KFATV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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