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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강도도 평지 수준으로 서서히 높여
체중 변화로 탈수 여부 판단…수분 수시 섭취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사전캠프에서 정식 훈련에 들어간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차츰 고지대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하루 4차례 몸 상태 체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훈련 첫날 가벼운 몸풀기로 시작해서 달리기와 슈팅까지.
훈련 강도를 평지 수준으로 서서히 끌어올립니다.
고지대 훈련 하루 만에 지친 모습이 역력합니다.
첫 훈련 때 한라산 같다는 말은 곧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이동경 /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에베레스트. 어제까지 가볍게 해서 잠시 착각하고 있었어요.]
사전 캠프에 바람이 많이 불어 운동이 끝나면 따뜻한 물로 체온 유지도 합니다.
[백승호 /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사실 여기 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바람도 잘 불고 시원해서 따뜻한 물에서 적응하려고…. 이게 몇 도죠? (이게 40도로 맞춰 놨어요.)]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하루 4차례 몸 상태를 체크 합니다.
식사 전 체중과 수면, 산소 포화도를 확인하고 훈련 전후 수분 체크는 물론 훈련이 다 끝난 뒤 선수 스스로 운동 강도 평가도 진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탈수 방지입니다.
훈련 전후 체중 변화로 탈수 여부를 판단하는데,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수시로 섭취하고 탈수 방지제도 복용해야 합니다.
[송준섭 / 축구 대표팀 수석 주치의 : (체중이) 2% 이상 차이 나면 이건 탈수의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적으로 관리에 들어갑니다.]
고지대 적응에 필요한 시간은 2주에서 4주 정도.
이 또한 선수마다 달라 맞춤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유영
출처 : KFATV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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