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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합의 임박했다고 할 수 없어"...핵 문제 '평행선' / YTN

2026-05-22 5 Dailymotion

"이란 아라그치 외무 장관, 카타르 측과 회담"
사우디 방송 "합의문 초안 마련…즉각 전면 휴전"
합의 기대감에 이란 선 그어…"합의 임박 아냐"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파키스탄과 카타르 측 인사들이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과 의견 조율에 나섰습니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핵 관련 문제에서 여전히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중재국 대표들이 이란에 도착해 회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란 측은 일단 합의 가능성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군요?

[기자]
미- 이란 간 종전협상 핵심 인사인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카타르 측 인사들이 모두 테헤란에 도착했는데요, 미국과의 1차 종전 협상에 나섰던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카타르 고위 인사와 회담했다고 ISNA 등 이란의 관영, 반관영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 알아라비야가 미국과 이란 간 합의문 초안이 마련됐다고 전했는데요.

모든 전선에서 즉각 휴전에 돌입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며 7일 안에 미해결 사안 협상 개시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 발표 기대감이 나왔는데, 이란 측은 선을 그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중재국들의 방문이 결정적 상황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과 미국 사이에 의견 차이가 매우 크다"며 "몇 주에서 몇 달 동안의 협상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 외교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쟁점은 여전히 이란이 보유한 60% 고농축 우라늄 440kg 처리 등 핵 문제로 보입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현 단계에서 핵 사안과 관련한 논의는 없다"면서 "지금 이 문제들을 논의한다면 결코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서 평화적 목적을 위한 핵에너지 사용 권리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협상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사안에서 진전이 이뤄졌지만, 모든 쟁점 사안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합의도 도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역시 비슷한 입장입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서도 이란이 핵무기...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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