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미 '오염된 선거'라며 서울지역 선거를 다시 실시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사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갔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상황이 한층 급박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금 전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항의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장동혁 대표는 독일이나 미국 판례에 비추어도 당연히 선거 무효 사유라면서, 선거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개표할 경우, 재선거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개표 또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서 장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투표용지 사태가 빚어진 서울지역 선거는 '이미 오염된 선거'라고 규정했고, 오염된 선거는 무효라면서 서울지역 선거를 다시 진행하자고 주장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별도 상황실을 운영해 관련 제보를 접수하겠단 계획입니다.
개표를 진행할 경우에 가처분 신청까지도 검토하느냔 취재진 질의엔, 지금으로선 가처분 이익이 없을 수 있다면서 선관위가 스스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공직선거법 196조에 따라 서울지역 선거 연기를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강조했고, 주진우 의원은 중앙선관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 사안이라면서, 직접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단 한 사람이라도 참정권 침해받는 일 있어선 안 된다며 선조치 완료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입장을 냈고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SNS을 통해 개표가 끝난 이후엔 어떻게 처분하더라도 사후적 판단이 되는 만큼, 개표를 먼저 중지하고 중앙 선관위 차원에서 공식 판단과 지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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