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끝에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 당선인은 오늘(4일) 서울 종로의 캠프를 찾아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관련해, 시정에 복귀하는 즉시 서울 시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점검에 착수하고, GTX 철근 누락 역시 계획대로 개통할지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승리의 의미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시동을 걸고 민주당이 화답한 공소취소 특검에 대한 시민 평가가 담겨있다며, 약속대로 첫 국무회의에서 부동산과 공소취소 등을 포함한 '5대 명령'을 대통령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 불거진 '투표지 부족' 논란과 관련해 시민들의 참정권 침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시민이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줬지만 중대한 결함까지 아무 일 없는 듯 묻어둘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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