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8시간째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입니다.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제 뒤로 보시다시피 개표소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재선거'와 '선관위 해체' 등을 요구하며, 개표소 출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어제 한때 경찰 비공식 추산 3만여 명이 모였던 집회는 밤사이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집회 참가자는 보수 유튜버부터 시위에 처음 참여하는 시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참가자들의 개표소 진입 시도나 큰 물리적 충돌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장 주 출입구에는 경찰 기동대가 배치돼 있지만, 경기장 주변으로는 별다른 경찰 인력은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개표소 안에 선관위 직원들은 아직 남아있는 건가요?
[기자]
개표소 안에 있던 선관위 직원들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개표를 마친 송파구 전체 380여 개 투표함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잠실7동 제2투표소도 봉쇄 시위로 인해 투표함이 35시간 동안 이곳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기동대 등을 투입해 시위를 해산 조치한 뒤 투표함을 반출했습니다.
이곳 개표소도 교착 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오후부터는 바로 옆에 있는 체조경기에서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시철우
영상편집 : 강은지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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