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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초' 만난 정청래...'사퇴 압박' 장동혁 입원 / YTN

2026-06-18 140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귀국길에 초대받았지만, 2초 남짓 마주하며 갈등설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지방선거 뒤 거취 압박에 시달려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피로 누적으로 입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 대통령 귀국길이 '당청 갈등설'을 불식할 기회가 될 거란 관측이 있었는데,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 출국길에 초대받지 못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명청 갈등'이 폭발했죠.

오늘 귀국길에는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서울공항에 초대받았습니다.

정 대표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한 뒤 미소를 지으며 대통령을 바라봤고, 이 대통령은 작게 '수고했다'고 말한 뒤 빠르게 지나쳤습니다.

강렬한 2초의 만남이었는데요, 국회로 돌아온 정 대표, 의원총회에서도 성공적인 유럽 순방이었다, 성과가 많다고 추켜세웠지만, 행사 시작 전 동료 의원 격려에 에둘러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요새 힘드시죠?) 다 흔들리면서, 젖으면서 가는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당내에선 정청래 대표 연임 도전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조 친명' 김영진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이끌 적임자인지 정 대표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마 여부가 당원에 달려 있다'는 얘기는 한가한 소리 같다고 지적했는데, 그동안 '당원 주권'을 강조해 온 정 대표를 겨냥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거취 압박이 거센 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인데, 건강이 나빠져 입원했다고요.

[기자]
단식 이후 몸이 약해진 거로 알려진 장 대표는 거듭된 과로 누적에 오전 응급실을 찾았고, 점심쯤 입원했습니다.

퇴원 시점은 미정인 가운데, 급한 당무는 박준태 비서실장을 통해 병원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장 대표는 입원 직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는데, 또 면전에서 지도부 사퇴설이 분출했습니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의 공개회의 발언 들어보시죠.

[우재준 /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 선관위 사태가 좀 마무리되는 때, 적어도 가을 전에는 (지도부) 임기를 종료하...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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