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로 미국과 이란의 후속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미국 특사가 스위스로 출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쟁을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 때문에 난처한 상황인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 번 네타냐후 총리를 직격 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스위스로 출발했다고요?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실무 협의가 한 차례 연기됐는데요.
미국 측 특사들이 속속 스위스로 향하면서 이번 주말 대면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이란과의 후속 실무 협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스위스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특사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이미 스위스에 도착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심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는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도 앞서 스위스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협상 일정이 확정됐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후속 협상이 연기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와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고요?
[기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대통령, 화가 많이 났습니다.
종전 MOU 협상도 막판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로 차질을 빚었는데, 이번엔 후속 협상이 이 때문에 지연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공개된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은 나를 매우 존중한다, 내가 말하는 대로 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의 합의를 '퍼주기'라고 비판하는 정치권에 대해 반박하는 과정에서는 "내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오늘날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오바마의 합의, 즉 이란이 핵무기 보유로 가는 길이었던 이란 핵합의를 종식시...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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