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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18시간 마라톤 협상...'60일 로드맵' 합의 / YTN

2026-06-22 4 Dailymotion

70여 일 만에 종전 회담 재개…기념 촬영도 생략
"일요일 오전부터 18시간 회담…상당한 진전"
"전쟁의 영구적 종식 위해 60일 로드맵 구성"
"호르무즈 해협 안전한 통항 체계 마련 합의"


70여 일 만에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이 18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위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이란 대표단이 한때 회담장을 떠나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팽팽한 긴장감 속에 종전 회담이 진행됐는데 어렵게 합의문이 나왔군요?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회담 대표단이 어제 스위스 루체른에서 70여 일 만에 만났습니다.

전체 기념 촬영도 생략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일요일 오전부터 시작해 18시간 동안 회담이 이어졌다면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담이 종료되고 나서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합의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을 위해 60일간의 로드맵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란산 원유 제재의 일시적 면제 조항 등 쟁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양국 협상단의 고위급 대화는 오늘 일단락됐고 실무팀들은 양해각서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협의를 위해 논의를 계속 진행합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입장 차 때문에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죠?

[기자]
네, 이란 대표단은 회담 시작부터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았습니다.

양해각서 1조에 나와 있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 약속을 이스라엘이 위반하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보면 13조에서 '양해각서 1조와 4조, 5조, 10조, 11조가 이행된다는 조건으로 나머지 조항을 협상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란은 따라서 1조에 나온 레바논에서의 전쟁 중단이 지켜지지 않으면 협상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던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이란 대표단이 80분 만에 협상장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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