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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큰 양보...통행료 부과 용납 못해" / YTN

2026-06-24 2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후속협상 과정에서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원하는 조건에 동의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비용 징수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은 IAEA 사찰단 수용 여부가 미정이라는 입장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조사관 참여까지 언급했군요?

[기자]
미국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보도인데요, 이 매체 소속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찰단 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고농축우라늄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현장에 투입될 거라고 말하며 사찰 재개를 기정사실화 하는 모습입니다.

IAEA의 핵 사찰을 수용한 건 아니며, 향후 협상 뒤 결정될 거라고 밝혀온 이란도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종전 양해각서와 관련해 모순된 발언을 내놓고 있다"며 지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핵 사찰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후속협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양국 간 치열한 기 싸움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오찬을 위해 연방 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란이 아주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며 협상이 아주 잘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은 매우 협조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란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이란에 가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매우 큰 양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매우 강력한 상황입니다.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란에 경제적으로 너무 큰 양보를 성급히 내준 게 아니냐는 미국 내 비판을 불식시키고 협상 주도권이 미국에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도 협상이 파행될 경우 이란에 대해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비교적 순화된 표현을 쓰며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문제도 불씨가 여전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무...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25074554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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