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국가대표 은퇴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은퇴 여부는 손흥민 본인의 입장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문성 위원은 2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손흥민이 과거에도 은퇴설에 대해 "제가 은퇴한다고 한 적은 없다. 때가 되면 직접 말하겠다"고 밝혔던 점을 언급하며, 현재로서는 성급한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오넬 메시의 사례를 들며 나이가 많은 선수일수록 감독의 전술적 배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메시가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은 철저한 몸 관리뿐 아니라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손흥민 역시 적절한 활용 방안이 마련된다면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는 "국민 여러분과 축구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월드컵 탈락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습니다.
또 "팬들의 실망과 상처를 생각하면 죄송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팬들이 저를 찾으실 때까지, 저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다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보다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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