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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위험한 국면"...미군 공습에 전운 감도는 이란 [이슈톺] / YTN

2026-07-09 1,808 Dailymotion

■ 진행 : 이세나 앵커
■ 화상연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특파원 연결해서 내용을 들어봤는데 미군이 이틀째 대이란 공습을 이어가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선박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확전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확전 기로, 확전 국면에 놓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맞죠. 다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는 확전은 지상군 투입이 되는 전면전이나 이라크전식 전면전보다는 공중, 해상 기반의 제한적 군사 압박에 강화되고 있는 형태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도에 나온 것처럼 종전 MOU가 끝난 것 같다고 말했고 미국은 지금 방금 앵커님 말씀해 주신 대로 이란 원유와 석유화확 제품 허용했던 제재 유예 조치도 스냅백, 복원했죠. 동시에 미국은 이란 남부의 해양 방어망, 미사일 드론 관련 시설,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할 수 있는 군사자산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제가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상군 파견이나 전면전 재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도, 약간 이중적인 메시지도 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이 지금 원하는 것은 이란을 점령하거나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협상 지렛대로 사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은 전면전 재개라기보다는 전쟁은 아니지만 전쟁에 가까운 강압 외교라고 할 수 있고. 미국은 공습과 제재를 통해 이란을 압박하고 이란은 미군기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위협을 통해 자신도 여전히 대응 능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는 이런 제한적 충돌이 언제든 오판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양측이 지금 제가 보기에는 모두 전면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선 피격이나 미군 사상자, 이란 군 고위 인사의 사망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정치적으로 또 물러서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면전 직전이라기보다는 전면전을 피하려 하면서도 군사적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매우 위험한 관리형 확전 국면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미국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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