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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현동 주택 화재로 초등학생 남매 참변 / YTN

2026-07-09 12 Dailymotion

어젯밤 11시쯤 서울 갈현동 3층짜리 빌라에서 불
집에서 초2 남아·초1 여아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불난 집 안방에서 남매 발견…집에 보호자 없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갈현동에 있는 3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남아 있던 초등생 남매가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사회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화재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창문에 구멍이 뻥 뚫려 있고, 빌라 벽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현관문엔 노란색 출입 통제선이 쳐 있고, 계단에는 화재로 타버린 파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어젯(8일)밤 11시쯤 서울 갈현동에 있는 3층짜리 빌라 3층 세대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몸을 급히 피했던 주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근 주민 : 3층에서 불이 솟아서, 소방차는 한 5분 내로 왔던 것 같아요. 대략 한 5, 6대 정도가 왔고, 그 전에 경찰이 왔었고 그러고 나서 화재 진압이 시작이 됐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있었죠?

[기자]
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와 1학년 여자아이가 심한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남매는 불이 난 세대 안방에서 발견됐는데, 해당 빌라에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보호자가 외출하고 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아기들 둘이 심정지 됐다고 그러니까 그게 좀 마음이 아파요. 항상 우리가 옆에 살았잖아요. 꼭 보면 인사하고 다니고 그랬거든요.]


인근 주민들도 피해가 있었죠?

[기자]
네, 소방 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건물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밖에도 9명이 대피했습니다.

50여 분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잠시 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신홍
영상편집 : 양영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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