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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쏟아질 조건 갖췄다"...폭우 오늘 밤 또 '고비' [Y녹취록] / YTN

2026-07-18 1 Dailymotion

■ 진행 : 최민기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중부지방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곳곳에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하룻밤 사이 수도권에만 150mm가 내렸는데이제 지역을 바꿔가면서 내일까지 최대 200㎜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요?

◇ 공항진 : 밤새 많은 비를 뿌렸던 이제 동쪽으로 물러갔어요. 그래서 강원도에만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문제는 서쪽에서 비구름들이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비구름들이 영향을 줄 오늘 밤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이번 비도 중심은 강원도 남부와 충청도, 경상북도 그런 정도로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산이나 경남 쪽보다는 또 수도권보다 살짝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는데 어찌 됐든 내일까지 강원도에는 최고 200mm의 비가 더 예보되어 있으니까. 충청권 역시 한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까 철저한 대비가 계속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이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렸는데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단 말이죠.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 공항진 : 어르신들한테 여쭤보면 이런 비 평생 처음 본다, 그런 얘기를 벌써 매해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매해 기상 환경이 바뀌고 있는 겁니다. 기상 환경이 바뀐다는 얘기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지구가 몸살을 앓는 거죠, 열 때문에 더워지니까. 단순히 더워진다는 얘기만 드리면 안 와닿겠지만 특히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거든요. 바다가 뜨거워지면 바다 수온이 1도만 올라가도 수증기의 양은 7% 느는데 비가 올 때는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흐름만 있으면 한 20%까지도 늘어요. 그러니까 평소에 똑같은 환경인데 비가 쏟아지는 걸 보면 이건 대비가 어려울 정도로 비가 쏟아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건 현재 지구 환경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재난성 호우의 형태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앵커 : 그런데 오늘 밤이 또다시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 공항진 : 일단 비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는 환경이 오늘 밤에도 조성이 돼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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