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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격에 미군 2명 사망·1명 실종...모즈타바 "못 잊을 교훈줄 것" / YTN

2026-07-19 15 Dailymotion

이란 정부 채널, '요르단 공격' 주장 영상 공개
이란전 발발 뒤 이란군 직접 공격에 미군 첫 사망
미군 사망자 16명으로 늘어…트럼프에 큰 압박될 듯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 전역으로 반격 수위 넓혀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는 성명을 내고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가 효력이 없어졌다며, 못 잊을 교훈을 안겨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17일,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중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1명은 현재 실종된 상태이며 다른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요르단 내 미 공군 기지가 공격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란 매체는 이란이 최근 요르단을 공격하는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군의 직접 공격으로 미군 병사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고, 미군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내 전쟁반대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도 큰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마크 키밋 / 미 육군 예비역 준장 : 이번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미군 전사자가 발생한 사례입니다. 이는 현 행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실상 '레드라인'입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중동 전역 미군기지와 민간 기반시설로 반격 수위를 넓히고 있는 이란은 최고지도자가 직접 경고에 나섰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서면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가치 없다는 점을 다시 입증한 것"이라며 "잊지 못할 교훈을 줄 거"라고 밝혔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이란 최고지도자 (앵커 대독) : 미국이 갈등을 고조시키고 더 큰 대가를 자초하려 한다면 이란 국민과 저항 전선이 미국에 잊지 못할 교훈을 남겨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은 "미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란도 준수할 의무가 없다"며 더는 양해각서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공습이 격화하면서 민간 인프라 피해와 사상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면전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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