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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붕괴 우려…반경 116m 심야 ‘대피령’

2026-07-20 57 Dailymotion



[앵커]
이 물류창고 주변은 사실상 생활이 마비가 됐습니다.

붕괴 위험 때문에 반경 116m 이내 상가와 공장 등엔 대피령에 내려진 상황, 초등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최다희 기자가 불안하고 답답한 시민들 만나봤습니다.

[기자]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의 맞은 편 커피전문점,

매장 안은 깜깜하고 텅 비어있습니다.

주변 다른 상가들도 모두 영업을 중단하고 대피했습니다.

[인근 상인]
"지금 문 닫고 대피령 내렸잖아 100m 이상은 다 저기 내렸잖아.(직원이 출근했다고) 전화가 왔길래 가라고 했어…"

어젯밤 11시, 불이 난 물류센터 반경 116m 이내 상가와 공장에는 붕괴 우려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아파트등 주거지역은 일단 제외됐습니다.

[김상섭 / 인천 서해구부구청장]
전문가 의견이 (물류센터) 주차 램프 기준으로 해서 반경 116m 정도가 만약에 램프가 파괴되거나 붕괴 됐을 때 파편이 날릴 수 있는 반경이 된다. 그래서 그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쿠팡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도 텅텅 비었습니다. 

붕괴 대피령으로 오늘 하루 휴교했고 내일도 휴교를 고려 중입니다

어린이집도 오늘 휴원했습니다.

임시대피소 2곳에는 긴급 대피한 주민 16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박희영/ 인천 서해구]
"핸드폰에 안내 문자가 뜨면서 대피하라고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급히 이거 이거 하나만 들고 들고 왔거든요. 엄청 불안해요. 엄청 불안하고"

관할 구청 등은 물류센터 화재 진화 상황에 따라 대피명령을 확대할지 해제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윤종혁
영상편집 : 김지향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