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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발언에 분노 터졌다…"삼전닉스 레버리지 폐지" 국회 앞 근조화환 [지금이뉴스] / YTN

2026-07-29 71 Dailymotion

코스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29일 6000선 아래로 떨어지자 개인투자자들의 분노가 정부와 여당을 향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날 정부에 우호적이던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인한 증시 충격에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커진 영향입니다.

친명 성향 커뮤니티 ‘이재명은 합니다 갤러리(이합갤)’의 한 이용자는 "급한 불 끌 생각도 없고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하는 김용범, 이억원 두 경제 관료는 알아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며 "대통령 지지율을 깎아 먹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친여 커뮤니티에서도 "시장이 망가져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이 정부는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사과도 없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친문(친문재인)·친청(친정청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두 관료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은 국회 앞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개인투자자 단체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 '개미도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폐지' 등의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약 40개를 설치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성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용범 정책실장은 증시 급락의 원인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운 측면은 있지만, 반도체와 AI 투자 전망을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정책실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라인 교체와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가 주식시장 혼란의 책임을 인정하고 김용범 정책실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여당 내부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주식이 급락하거나 급등할 때 사이드카가 발동하고 거래가 중지되지 않냐"며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도 거래 중지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부 당국에서 참고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K-자본시장특위 위원장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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