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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습 보류' 뒤 미·이란, '호르무즈 개방' 줄다리기 / YTN

2026-08-02 5 Dailymotion

트럼프 공습 취소 발표 뒤 쟁점 놓고 협상 재개
이란 외무부 "오만과 호르무즈 관리 협의 막바지"
이란 외무부 "주권 존중·국익과 안보 수호 항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주말 대공습 보류를 발표한 뒤 양측의 군사 충돌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중재국을 통한 물밑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치열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놓고 양측간 입장 차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호르무즈해협 개방 등 쟁점들에 대한 협상이 재개되는 모습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오만과의 해협 관리 관련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국영 TV 인터뷰에서 "북측 항로도 남측 항로도 아니지만, 양국 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의 국익과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카타르가 조율한 타협안, 즉 선박들이 이란이 통제하는 북측 해역으로 진입하고 오만의 남측 해역으로 빠져나가는 방안에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의 이번 언급은 기존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 중간 항로나 별도의 통항 구역을 설정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즈 해협이 전쟁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전면 개방"이라는 조건에 분명히 선을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내 보수강경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여전히 쥐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또 협상 중재안을 이란이 수용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파르스 통신 보도 :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오직 이란군의 의지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통과 가능합니다.]


가자지구에서는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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