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 일부가 최근 윤리위에서 비밀유지의무 위반 제재를 강화하기로 한 방침을 두고 자신들을 향한 '명백한 겁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과 황경성 윤리위원은 오늘(3일) 성명서에서 최근 자신들이 윤리위 의결 등 절차상 하자를 지적한 건 비밀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없다며 윤민우 윤리위원장에게 본질을 왜곡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 위원장이 최근까지 징계 대상자 명단과 결정문 등을 외부인과 사전에 공유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사실이면 비밀유지의무 위반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해야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윤리위 정상화를 위해 당 지지율과 차기 총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건 등을 징계대상으로 하고 윤리위원 명단을 외부에 공개하며, 윤리위를 합의제로 운영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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