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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완전 장악" 또 주장...미 언론 "이란, 통제력 유지" / YTN

2026-08-12 208 Dailymotion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이란은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는 중재국들의 입장을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데, 의도가 궁금해요.

[기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놓고 이란과 중재국들의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협상 카드로 내세우고 있는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 자금 지급을 해협 재개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부정하고 미국이 해협에서 군사적 우위에 있으며 이란을 봉쇄하는 건 미국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이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고 계속 유지할 거라고 적었습니다.

어제도 이란을 믿을 수 없다며 미국의 해협 통제를 주장했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이란을 믿을 마지막 사람입니다. 그들은 끊임없이 나에게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통제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완전히 통제하고 장악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해상 봉쇄로 이란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란에 남은 건 300%의 인플레이션뿐이라며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로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사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장악 발언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실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130척이었지만 지금은 1/10 수준으로 줄었고 절반 이상이 미군이 아닌 이란이 관리하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이란이 제한적인 드론과 미사일 공격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 연장 합의 소식도 나왔는데, 이란은 부인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튀르키예 국영 통신이 보도한...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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