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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200년 빈도' 호우...900mm 퍼부었다 / YTN

2026-08-17 255 Dailymotion

■ 진행 : 이승민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경남 남해안에 한 시간에 100mm가 넘는 '재난성 호우'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경남 거제에는 지금까지 9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기록됐는데요. 아직도 비가 그치지 않아 비상입니다. 정혜윤 기상재난전문기자와 함께 이번 호우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우려를 하긴 했습니다마는 이렇게까지 많이 올 줄은 몰랐는데 지금까지 온 비의 양부터 정리해 볼까요.

[기자]
앞서 취재기자들이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이 경남 거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9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호우가 내렸습니다. 장마철 강수량이 보통 300mm 안팎인데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과 비교한다면 이틀 사이에 2배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린 겁니다. 그 밖에 통영에는 600mm 이상, 부산에도 4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됐습니다. 그 밖의 남해안으로도 20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는 등 많은 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영남지역은 비가 굉장히 절실했잖아요. 그런데 피해가 영남지역에 속출했는데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났던 이유는 뭔가요?

[기자]
일단 1시간 강수량이 기록적으로 내리면서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집중된 곳에 피해가 난 건데요. 시간당 강수량을 살펴보면 12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이 됐고요. 그리고 부산지역에도 1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통영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기록된 상황입니다. 역대 기록과도 비교를 해봐도 먼저 1시간 최대 강수량 같은 경우 역대 1위가 지난해 군산 지역 호우로 152.2mm의 비가 내렸고요. 올해 거제 지역의 시간당 124.5mm의 비의 상황은 역대급 기록을 보면 역대 4위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거제에 한 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거제 지역의 관측 사상 5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고요. 가장 강력한 8월 폭우로 기록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는 기상청에서 200년 만에 내...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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