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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 "발사 명령만 기다린다"...카타르 LNG선 첫 호르무즈 통과 / YTN

2026-05-10 1,700 Dailymotion

이란이 미국의 종전 조건에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만의 미군 기지와 함선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카타르의 LNG 운반선이 해협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트에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란이 곧 종전 합의안에 답변할 거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란에서는 오히려 강한 경고가 나왔네요?

[기자]
네, 이란 혁명수비대가 강력한 경고를 미국에 보냈습니다.

어젯밤 두 건의 성명이 혁명수비대에서 나왔습니다.

항공우주군 사령관이 "미사일과 드론이 중동 지역의 미국 목표물과 함선을 조준하고 있다"면서 "발사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해군 사령부도 어젯밤 성명을 통해 앞으로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떤 공격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 중 한 곳과 함선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휴전 기간에 미군이 군사적 충돌로 자극하면 미군 기지와 미 군함에 곧바로 보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그제 미국이 준 데드라인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만 하고 아직 아무 말이 없습니다.


종전 논의는 이렇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데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카타르 LNG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서 지금은 이곳 무스카트 바다 저쪽에 있는 오만만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를 실은 운반선, 배 이름은 '알 카라이티야트'입니다.

선박 위치 추적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을 보면 이 배는 파키스탄 카심항으로 가고 있는데 도착 예정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저녁 8시로 돼있습니다.

카타르의 라스라판항을 닷새 전에 출발해서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해역에서 머물다가 오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르 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이 배에 실린 액화 천연가스 물량은 파키스탄과 카타르 정부 사이에 계약된 것으로, 심각한 가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은 이란 측에 LNG 운반선의 통행을 허용해달라고 요...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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