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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이란 봉쇄 유지" / YTN

2026-05-24 2 Dailymotion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서두르지 말라고 지시했고 이란 봉쇄를 유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은 종전 후 이란이 더욱 대담해지며 지역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있어 속도 조절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절대로 서두르지 말라고 미국 측 대표들에게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체결한 역대 최악의 거래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고속도로를 깔아준 이란 핵 합의였다며 현재 진행 중인 거래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의 도달과 인증, 서명을 마칠 때까지 봉쇄 조치는 전면적이고 유효하게 유지될 것"이며 "양측 모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대로 해내야 한다"면서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훨씬 더 전문적이고 생산적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이란은 자신들이 핵무기나 폭탄을 개발할 수도, 조달할 수도 없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뉴욕 타임스와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오늘 중 서명될 가능성은 작다"면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엔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이란의 핵 보유 금지 관련 사안은 추후 협상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이란과의 협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비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며 글을 또 올렸는데 종전 합의에 비판적인 공화당 내 강경파의 경고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합의가 곧 이뤄질 수 있다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신중론으로 선회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협상에 진전은 있었다고 보지만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서면으로 동의하더라도 실행이 이...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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