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사태' 국조특위, 낮 12시쯤 현장 인근 도착
여야 위원들, 조금 전 경찰과 함께 개표소 진입
특위 도착 맞물려 집회 참가자 눈덩이처럼 불어나
'투표용지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야 위원들이 조금 전 경찰과 함께 개표소 진입에 성공했는데, 봉쇄시위 27일만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국조특위가 조금 전 개표소로 진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들, 1시간 반 전인 낮 12시쯤 이곳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오전 10시 45분부터 이곳 개표소 현장 검증을 진행하는 일정이었는데 다소 늦어진 건데요.
현장엔 특위 위원들 도착과 맞물려 시위 참가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입니다.
특위 측, 곧바로 진입은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지금은 현장에서 1분 정도 거리 앞에 도착해 상황을 주시했는데요.
여러 특위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서울 송파경찰서장 브리핑을 받은 뒤 진입로 안전 확보가 되면 내부로 들어간단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다만, 특위 위원이 찾을 곳으로 알려진 입구 앞엔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참가자들도 모여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조금 전 경찰 통제 하에 의원들이 내부로 진입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국민 동의없는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요.
한 30대 참가자에 진입을 막으려는 이유를 물어보니 영장이 없어서 개방이 어렵다, 법적 요건만 갖춰지면 개방할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번 체육단체 진입을 막았던 이른바 '올다르크', 또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선 '재선거'와 '부정선거', 그리고 '윤 어게인' 등 목소리가 어지럽게 섞여 있는데요.
구호 내용 등을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참가자들 간에 고성 설전이 벌어진 현장도 곳곳에서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가 119 대원에 조치를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있는 개표소엔 투표용지 247만 장 정도가 보관돼 있습니다.
국조특위가 이곳 현장을 찾은 가장 큰 목적은 이 ...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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