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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 진압 사흘째..."대원들이 내부 진입해 연소 확대 저지" [현장영상+] / YTN

2026-07-20 1 Dailymotion

[허석경 / 인천 서부소방서장]
본 화재는 7월 18일 오전 06시 54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되어 현재 화재 발생 후 약 55시간째 화재 진압 작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여전히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 동원력을 유지하며 전국 단위의 소방력을 동원하여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에 연면적 29만 9308평방미터 규모로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6층은 바닥 면적이 2만 8329평방미터로 대략 축구장 면적의 4배 크기입니다.

브리핑의 편의상 램프를 기준으로 각각 우측이 1번 구역과 좌측이 2번 구역으로 명명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화재는 1번 구역 6층에서 시작되어 7층으로 연소되었고 이후 2번 구역 2층과 7층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건물 내부에 생활용품 등 다량의 가연물이 대량 적재되어 있어 극심한 열 축적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소방대원 진입 및 대응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보여집니다.

5층에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류창고형 로봇 수백 대가 위치하고 있고 연소 확대 시 건물 전체로 연소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원들이 내부에 진입하여 연소 확대를 저지하였습니다. 또한 고가차 등 31대의 차량을 건물 각 단면에 배치하여 화세를 누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건물 내 열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연소가 심한 구역에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하부층으로의 연소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명피해 현황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소방공무원 2명으로 2차 브리핑 때와 동일합니다. 전일 20시 20분에는 서해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주민 대피 관련 유관기관 회의 결과 화재 현장 방지형 116m 범위 내의 주민 안전을 위하여대피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소방대는 민간 기술사 및 안전전문가들과 붕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진압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주요 지점 3개소에 붕괴 경보기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붕괴 조짐 포착시 경보음이 즉시 작동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향후 화재가 완진된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방에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5층으로의 연소 확대 ... (중략)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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